인덕대학교의 ‘I?CULTURE?DU’ 캠퍼스타운이 2020년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종합형에 최종 선정됐다.
2020년 서울시 캠퍼스타운 종합형은 주거, 문화, 상권 그리고 지역협력의 종합적인 활력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인덕대학교의 ‘I?CULTURE?DU’ 캠퍼스타운이 제시하는 비전은 노원구 문화예술 ICT 융복합 창업기업 양성을 통한 한류 체험형 Trip Activity 허브를 구축하는 데 있다.
기존의 한류 관광객이 주로 드라마 촬영지 혹은 한류 가수들 공연 관람(Watch)에 주력하였다면 이번 한류 체험형 Trip Activity 허브는 이를 뛰어 넘어 체험(Experience)의 개념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즉 한류 관광객 스스로 공연의 주인공이 되는 체험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I?CULTURE?DU 사업단은 대학의 최대 강점인 방송, 공연예술 그리고 미디어 파사드 등 관련 기업을 육성하고 이를 한류 관광객과 연계시킴으로써 체험형 Trip Activity 허브의 완성을 이룰 계획이다.
서울시 캠퍼스타운 종합형에 노원구와 함께 선정됨에 따라 인덕대학교는 4년간 최대 8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인덕대학교는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종합형에 선정됐다.
인덕대학교 창업지원단 최상열 단장은 “K팝 스타들처럼 공연하는 모습을 SNS, 유튜브 등에 올리고자 한다면 I?CULTURE?DU로 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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