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거미, 부모된다…"임신 7주" [공식]

입력 2020-01-06 18:16   수정 2020-01-0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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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 거미 부부가 부모가 된다.

거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6일 한경닷컴에 "거미가 임신 7주"라며 "조정석, 거미 부부가 첫 아이 임신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신 초기인 만큼 조심스러운 단계"라며 "향후 일정을 최소화하며 태교에 전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정석과 거미는 2013년 지인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5년 연애 끝에 2018년 10월 가족들과 언약식을 갖고 조용히 부부의 연을 맺었다.

조정석은 영화 '뺑반' 홍보 인터뷰에서 거미와 비공개 결혼식에 대해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조용하게 그렇게 하고 싶었다"며 "연애를 할 때부터 얘기했던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혼을 해서 정말 좋다"며 "가장 좋은 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결혼 예찬론을 펼쳤다.

결혼 후에도 조정석과 거미는 각자의 활동을 이어갔다. 조정석은 영화와 연극, 드라마까지 종횡무진 활약했고, 거미는 콘서트 투어를 이어갔다.

조정석은 2019년 SBS '연기대상'에서 "제가 가족이 생겼다. 공식 석상에서 이런 이야기를 안 한다. 자기 일도 바쁘고 연말 콘서트도 힘든데 저를 끝까지 뒷바라지해주는 아내 지연아(거미), 쑥스러운데 사랑해"라며 애정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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