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대장견 토르, "아빠 보호자 강아지에게 그루밍 되어 있어" 충격 팩폭

입력 2020-01-06 23:23   수정 2020-01-06 23:24

'개는 훌륭하다' (사진= 방송 화면 캡처)

'개는 훌륭하다'에서 집안 서열 1순위 대장견 토르가 등장했다.

6일 방송된 KBS ‘개는 훌륭하다’에서 앙증맞은 체구로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지만 아빠에게만 유독 입질을 하는 ‘토르’가 등장했다.

이유 불문, 시도 때도 없이 물어 아빠 보호자의 다리는 상처투성이이다. 몇 달 전 태어난 사랑스러운 손자가 집에 놀러와도 그저 토르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게 눈치만 보는 답답한 상황이다. 토르 아빠 보호자는 “옆구리, 갈빗살, 손가락도 물렸고 제일 많이 물린 건 다리다”며 상처를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도 밥을 먹고 있던 토르 아빠 보호자는 순식간에 발가락을 물렸다. 이에 강형욱은 "너무 오냐 오냐 하는 경향도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딸 보호자 역시 이 모습을 걱정했다. 토르가 시도때도 없이 아빠를 물어 혹시나 아기도 물까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것.

딸 보호자는 "집에서는 아기를 내려 놓을 수 있는데 친정이 더 불편하다"며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수아와 유비는 토르의 집에 방문했다. 강형욱은 "소파에 일단 앉으라"는 미션을 줬다. 수아는 천연덕스럽게 소파에 착석했지만 때를 놓친 유비는 안절부절했다. 두번째로는 이경규가 투입됐다. 자연스럽게 눈도 마주치면서 토르에게 다가갔지만 셋 다 토르에게 기선제압 당했다.

마지막으로 강형욱이 투입됐다. 갑자기 세상 온순해진 토르의 이중적인 모습에 아빠 보호자는 당황했다.

강형욱 훈련사는 “강아지한테 보호자들이 그루밍(길들여져 있는 데도)되어 있는데도 그걸 잘 인식 못하는 상황인 것 같다"며 "아빠 보호자를 몰이 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강형욱은 "개들이 참 재미있는 게 개들이 겁을 내는 사람을 알아요"라며 토르 몰이를 시전했다. 강형욱은 "아기를 위해서라도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강력한 솔루션을 실행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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