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쌓인 피로를 다양한 방법으로 해소한다. 본인이 좋아하는 취미 생활을 즐기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놀이동산, 음악 축제 등 놀이 공간에 가서 즐기기도 한다.
각자 다양한 해결 방안이 있지만 금전적, 시간적 조건에 쫓기지 않는 방법은 바로 집에서 힐링하는 것이 아닐까. 그 중 온종일 고생한 내 몸과 마음을 따뜻한 물로 씻어내며 위로해주는 치유 공간은 욕실일 것이다.
그에 따라 일상생활 속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누리는 삶의 경향이 확산되면서 이에 힘입어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소확행 제품들이 각광 받고있으며, 그 가운데에서 ‘스마트온수시스템’이라는 이례적인 아이템이 개발되었다.
지금까지 우리는 따뜻한 물로 샤워를 시작하기 위해 미리 온수 쪽으로 물을 틀어놔 냉랭한 욕실을 데우거나 누군가 먼저 샤워하여 데워지길 기다렸다. 또한 온수를 바로 사용하기 위해 차가운 물을 어쩔 수 없이 흘려버리며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서도 애써 외면하곤 했는데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진명홈바스(주)가 ‘스마트온수시스템’을 개발했다.
물 사용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 끝에 진명홈바스가 최초로 선보인 ‘스마트 온수 시스템’은 샤워 시 처음 급수되는 차가운 물을 온수 사용을 위해 흘려 버리는 대신 배관을 통해 미리 양변기에 저장한 후 양변기 세척수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약 4리터 이상의 물을 양변기에 추가 저장할 수 있으며 배수 시 6리터만 배출되도록 설계되어 절수효과를 극대화하였다.
절수는 물론, 온수를 바로 수급하여 사계절 아늑한 샤워로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으며, 아이나 노약자가 있는 가정집에는 간접적 건강 관리가 가능해 한층 우리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스마트 온수 시스템은 기존 온, 냉수 배관 라인 시공과 동일한 시스템으로 현장 적용이 용이하여 신규 아파트 시공에도 적용을 하고 있어 보다 스마트한 삶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스마트 온수 시스템을 개발한 진명홈바스는 1974년도에 설립된 욕실 전문 브랜드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의 수전, 절수기, 욕실용 악세서리 제품으로 소비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싱크용 절수기 분야에서 국내 최고 입지를 다진 전문기업이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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