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최고 380마력 '마칸 GTS' 공개

입력 2020-01-08 09:57   수정 2020-01-20 21:29


 -최고 380마력의 V6 2.9ℓ 바이터보 엔진 적용
 
 포르쉐가 신형 마칸 GTS를 8일 공개했다.

 포르쉐에 따르면 새 차는 V6 2.9ℓ 바이터보 엔진을 얹어 기존 대비 20마력 높은 최고 380마력을 내며 최대토크는 53.1㎏·m다. 새로 적용한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결합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을 4.7초만에 끝내며 최고속도는 261㎞/h다. 효율은 유럽 NEDC 기준으로 복합 ℓ당 10.4㎞다.


 새 차는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 댐핑 제어 시스템을 개선했으며 섀시 역시 15㎜ 낮췄다. 여기에 10㎜를 더 낮출 수 있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도 옵션으로 이용 가능하다. 기본으로 탑재하는 20인치 RS 스파이더 디자인 휠과 주철 브레이크를 결합, 민첩성과 응답성을 강화했다.
 
 외관은 프론트 에이프런과 섹션, 스포츠 배기 시스템의 디퓨저와 테일 파이프를 블랙으로 치장했다. LED 헤드 램프와 LED 라이트 바를 포함한 3차원 리어 램프 역시 블랙 컬러를 고를 수 있다. 새틴 글로스 블랙 컬러 20인치 RS 스파이더 디자인 휠, 레드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 및 고광택 블랙 트림 스트립으로 고성능을 강조했다.



 실내는 알칸타라와 알루미늄 등 고급 소재로 스포티함을 살렸다. 스포츠 스티어링 휠은 가죽으로 감쌌고, 코너링 시 안정감을 높이는 사이드 볼스터와 8방향 조절 가능한 GTS 전용 스포츠 시트도 갖췄다.

 이 밖에 트래픽 잼 어시스트를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후방카메라와 서라운드 뷰를 적용한 파크 어시스트, 열선내장 윈드스크린과 이오나이저 등을 선택품목으로 마련했다.

 독일 내 판매가격은 7만7,880유로(1억242만 원)부터 시작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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