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사진=방송 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001/20200108223218_5e15d9e1a0a72_1.jpg)
'살림남2' 김승현의 신혼집에 광산김씨 친척들이 복을 기원하러 출동했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가족, 친척들과 함께 신혼집을 둘러보는 김승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현의 신혼집을 보기 위해 그의 가족은 물론 큰아버지, 삼촌, 고모까지 총출동했다. 큰아버지는 "새집에 들어갈때는 큰 어른부터 들어가는 거다. 그래야 복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고모는 김승현의 아버지에게 "여기 몇 평이냐, 여기 전세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승현의 어머니는 "내가 사준거다"라고 말했다. 고모는 계속해서 김승현의 새 집의 문제를 하나씩 지적하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개된 김승현의 집은 채광이 좋은 거실을 자랑했다. 또 모든 주방용품이 2인용으로 구비돼 있는 주방과 아늑한 침대가 자리한 안방이 함께 공개됐다. 장작가의 아늑한 작업실도 비춰졌다.
집을 둘러본 삼촌은 김승현에 호박을 건네며 "선물이다. 호박을 굴리면 복이 넝굴째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호박을 건네받은 김승현은 어른들의 지시에 따라 호박을 집안에서 구르며 복을 기원했다. 또한, 아버지는 김승현이 부자 되길 기원하면서 고사상까지 마련했다. 그는 "고사상 앞에서 우리 만큼만 잘 살면 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큰아버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승현이가 장가를 가는데 우리 집안에서 할 수 있는 걸 다 해줘야 한다"라며 김승현을 아끼는 마음을 전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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