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청와대 내외신 기자 200여 명과 마주앉아 자유로운 일문일답 방식의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민생경제, 외교안보 등 국정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이듬해인 2018년부터 매년 새해 기자회견을 했고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7일 신년사를 이미 밝힌 관계로 올해는 간단한 인사말 뒤 곧바로 기자회견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지난해처럼 사회자 없이 문 대통령이 직접 질문자를 지정한다.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깊이 있는 질문과 답변이 이뤄지길 바라며 차분히 기자회견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