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요일 아침 8시에 방송되는 채널A ‘행복한 아침’에서는 개그맨 정철규가 출연해 개그맨 최초 ‘멘사’ 회원이 된 자신만의 특별한 비법과 사연을 공개한다.
정철규는 2004년 KBS 폭소클럽에서 “뭡니까 이게? 사장님 나빠요”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외국인 노동자 캐릭터인 ‘블랑카’로 커다란 사랑을 받았다.
포털사이트에서 쟁쟁한 개그맨들을 제치고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던 그는 하지만 어느새 대중의 기억 속에 사라졌고 결국 극심한 우울증을 겪어야만 했다.
우울증약을 먹지 않으면 일상생활을 하지 못할 정도였던 그가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었던 방법은 바로 ‘진짜 나’를 찾는 노력이었다.
‘다문화 가족 이해 교육 전문 강사’, ‘생활 체육 지도자’ 자격증을 따며 자신감을 얻은 정철규는 멘사 텍스트에 응시해 ‘개그맨 최초 멘사 회원’이 됐다. 이어 세계 아이큐 1위인 정신과 의사가 만든 ‘올림프 아이큐 소사이어티’에 응시해 ‘IQ 172 이상’이라는 진단을 받기도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정철규는 멘사 회원이 될 수 있었던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해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자신만의 인생을 찾아 우울증을 극복하고 개그맨 최초로 멘사 회원이 된 정철규의 특별한 인생 스토리와 비법이 10일 채널A ‘행복한 아침’에서 공개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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