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의 박준규 한국 대표가 44세 나이로 별세했다.
라이엇 게임즈 측은 박준규 대표가 지병으로 사망했다고 9일 발표했다. 박 대표의 사망 원인은 간암으로 전해졌다. 라이엇 게임즈 측은 박준규 대표가 건강 악화로 별세함에 따라 대표이사직을 퇴임했으며 이 외에 사항은 확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KPMG, CJ E&M 글로벌 사업팀을 거쳐 2014년 라이엇 게임즈에 합류했다. 특히 지난해 1월 1일 한국 대표로 취임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서비스와 e스포츠, 각종 신작 공개 등을 주도해 왔다.
박 대표는 지난해 간암 발병 이후 투병 중이었다. 지난해 말까지도 자신의 업무에 책임을 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지난해 간암이 발병해 계속 투병 중이었으며, 2019년 말까지 업무 책임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1일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