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 6개사가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0(국제전자제품박람회) 스타트업존 전시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CES 2020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16개국 4500개 기업이 참가하며 ‘모빌리티, 스마트홈, 헬스케어,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이 주요 키워드다.
경남혁신센터 보육기업 ‘브릴리언트’ ‘더마미러’ ‘제이투씨’ ‘무지개연구소’ ‘트위니’는 경남센터가 주관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화 자금 지원, 멘토링 등 3~7년차 스타트업의 ‘Death Valley’를 극복하면서 한 단계 성장하고 있다.
경남혁신센터는 CES 기간과 맞물려 경남도 자매주인 메릴랜드주 기술개발공사(TEDCO)를 방문해 경남지역의 스타트업이 미주시장 진출 시 시장검증 및 전략적 수출상품 발굴이 가능한 파트너 기관으로서의 업무 협약을 추진했다. 경남도 LA 사무소와 협업으로 CES 참가 기업들이 미국 현지 바이어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경남혁신센터는 개소 5년차인 올해 글로벌 스타기업을 육성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매년 다양하게 열리는 글로벌 전시회에서 세계 트랜드에 뒤처지지 않는 기술력과 마케팅을 선보일 수 있는 스타트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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