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모녀' 이훈, 과거 재소자 동료 만나 최명길 정체 캐물어

입력 2020-01-10 20:43   수정 2020-01-10 20:45

'우아한 모녀' (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훈이 최명길 동료를 만나 최명길의 정체를 캐물었다.

10일 방송된 KBS2 '우아한 모녀'에서는 뒷조사한 사실을 밝히며 "차미연을 아냐"라고 캐리정(최명길 분)의 정체를 떠보는 홍인철(이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캐리정은 "어려운 시절 월세를 밀려 사기죄로 고소를 당했다. 너무 오래전이라 까맣게 잊고 있었다"라고 둘러대며 위기를 넘겼다.

이후 캐리정은 홍인철을 경계하기 시작했다. 캐리정은 제니스(차예련 분)을 통해 바로 반격을 준비했다. 제니스는 "홍인철 칠 준비 다 됐냐"는 캐리정의 물음에 "그린벨트 관련 기사 다 썼다"라고 복수 할 준비가 됐음을 알렸다.

홍인철은 캐리정의 예상대로 다른 재소자들을 찾아 나섰다. 홍인철은 재소자였던 이영자와 만나 정미애(김도연 분)와 차미연(최명길 분)을 물었고, 이영자는 "30년 전 일을 어떻게 기억하느냐"며 처음엔 기억을 못 하다 차츰 기억을 더듬어냈다. 그녀는 "(차미연을) 서울언니라고 불렀고 아주 이뻤다. 또한 정미애와 차미연은 아주 단짝이었다. 출소한 뒤에도 둘이 붙어다녔다는 얘기를 들었다."라고 증언했다. 홍인철을 미행했던 데니정은 홍인철이 알아낸 사실을 바로 캐리정과 제니스에게 보고했다. 캐리정과 제니스의 다음 반격을 예고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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