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택' 진세연X김민규, 엔딩맛집→역대급 오프닝 이은 '심장 폭발 맹세' 예고

입력 2020-01-12 13:17   수정 2020-01-12 13:19

간택 (사진=TV CHOSUN)


‘간택’ 진세연-김민규가 쏟아지는 오색빛 속에서 반보 가까이 다가서고 있는, ‘포목점 비밀 데이트’가 공개됐다.

오늘(12일) 방송되는 TV CHOSUN 특별기획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이하 ‘간택’)은 국혼 행렬을 습격한 검은 무리들의 총격으로 왕비가 즉사한 뒤, 피바람이 불어온 조선에 사상 초유의 ‘두 번째 간택’이 시작되면서 벌어지는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다. 지난 7회가 분당 최고 4.2%(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으며 토요일 밤을 달궜다.

무엇보다 진세연은 살해당한 왕비이자 자신의 쌍둥이 언니를 죽인 세력을 찾고 그들을 벌할 힘을 갖기 위해 ‘간택’에 참여하게 된 당돌한 여장부 강은보 역을 맡았다. 김민규는 총을 맞고 기적적으로 살아난 뒤 기기묘묘한 예지몽에 시달리게 된 조선의 왕 이경 역을 맡았다. 지난 7회 강은보가 동료 왈(이시언)을 살리기 위해 ‘죽은 왕비의 가면’을 뒤집어썼고, 이에 이경이 기함하게 되는 ‘정체 위장 엔딩’이 펼쳐지면서 댓글창을 들썩였다.

이와 관련 진세연-김민규가 10년 전 처음 서로의 손을 애타게 붙잡았던 낡은 상점을 향해 들어서고 있는, ‘포목점 비밀 데이트’가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중 강은보-이경이 손을 꼭 붙든 채 알록달록한 천 자락을 걷으며 오래된 포목점 안으로 들어서는 장면. 겹겹이 쌓인 비단을 몇 번이나 헤치고 헤친 두 사람은 작은 창고 앞에서 마주했고, 이경이 품 안에서 ‘어떤 물건’을 꺼내 보이자 강은보의 눈빛이 쉼 없이 흔들린다. 과연 애달픈 오해 속에서 함께하게 된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진세연-김민규의 ‘포목점 투 샷’은 지난 11월 28일 경상남도 창원에서 촬영됐다. 진세연-김민규는 오래된 흔적이 서린 포목점을 굽이굽이 뜯어보며 애틋한 감정에 젖어 들었던 상황. 하지만 이내 진세연-김민규는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대사를 맞추기 시작했고, 단어 하나 어미 하나도 차분히 곱씹으며 장면을 준비했다.

이어 진세연-김민규는 거짓을 말할 수밖에 없는 여인, 모든 것을 다시 처음으로 되돌리고 싶은 왕의 심경을 차분히 구현해냈다. 씬의 분위기에 흠뻑 젖은 두 사람의 떨리는 눈빛이 오고 갔고, 때마침 비단 사이로 오색찬란한 빛들이 쏟아지게 되면서, 한 폭의 그림 같은 투 샷이 완성됐다.

제작진은 “진세연-김민규의 절절한 감정으로 최고의 명장면이 완성됐다”라며 “과거와 현실이 뒤엉킨 상황에서 두 사람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지, 점점 더 치닫게 되는 ‘간택’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간택’은 오늘(12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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