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윤여정, “너무 긴 제목…나도 대안은 없어”

입력 2020-01-13 10:54   수정 2020-01-13 13:41


[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윤여정이 제목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제목 치고 너무 길다고 솔직히 말했다.   

13일 오전 서울시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의 제작보고회가 개최돼 김용훈 감독, 배우 전도연, 정우성, 윤여정, 신현빈, 정가람이 참석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하드보일드 범죄극.

윤여정은 기억을 잃어버린 노모 순자 역을 맡았다. 이날 “전도연이 하자고 해서 했다”는 말과 함께 후배를 ‘캐스팅 디렉터’로 칭한 윤여정은 “특히 치매 연기가 어려웠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도연이한테 상의했더니 내 평소 연기대로 하라고 해서 그냥 평소처럼 했다”고 소개했다. 무엇보다 윤여정은 여러 재치 넘치는 발언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라는 제목 너무 길지 않냐”고 물은 뒤, “길어서 바꿀 줄 알았는데 아직 안 바꿨더라. 물론 나도 대안은 없다”고 해 또 모두를 웃게 했다.

한편,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2월12일 개봉 예정이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