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아내의 맛’의 신소율, 김지철 부부가 셀프 웨딩 도중 눈물바다를 만들었다.
1월7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신소율, 김지철 부부의 결혼식 준비 모습이 그려졌다. 전 과정을 셀프로 진행한 두 사람은 대관료와 식사비, 세팅비까지 모두 합해 100만원도 채 안 되는 초저가 셀프 스몰 웨딩을 완성시켰다.
이와 관련 14일 방송되는 ‘아내의 맛’ 80회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미처 공개하지 못했던 신소율-김지철 부부의 결혼식 현장 이모저모가 속속들이 담긴다. 그야말로 파격 그 자체였던 율철부부의 초저가 스몰 웨딩은 ‘아내의 맛’ 공식 짠순이 함소원마저 혀를 내두르게 했다.
특히 신랑 신부가 직접 사회까지 보는 신개념 셀프 웨딩에 보다 못한 장영란은 “날 부르지 그랬냐”며 안타까운 탄식을 내뱉었다. 하지만 신소율은 소싯적 음악방송 MC 경력을 뽐내며 자연스럽게 식을 이끌어가는 든든한 모습으로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더욱이 방송을 통해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율철부부 양가 부모님의 반응 또한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율철부부는 어색하고 경직된 화촉 점화 대신 서로 다른 색의 모래를 섞어 화합을 이뤄내는 이색적인 풍경의 ‘샌드 세리머니’를 선사해 색다른 감동을 안겼다.
결혼식 도중 신랑 김지철이 감정이 벅차오르는 듯 울먹이더니 끝내 눈물을 터트리면서 현장을 달궜다. 김지철을 시작으로 신부 신소율의 눈물샘이 고장 나더니 결국 가족 모두 눈물을 펑펑 쏟으면서 결혼식이 대성통곡 현장이 되고 말았다고. 두 사람이 정성을 다해 마련한 셀프 스몰웨딩이 우여곡절 끝 무사히 치러졌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아내의 맛’ 제작진 측은 “율철부부와 가족들이 쏟는 눈물에 현장의 제작진도 감격해 훌쩍였을 정도”라며 “규모는 작지만 재미와 감동은 그 어느 결혼식보다 큰 율철부부의 리얼 스몰 웨딩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사진제공: TV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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