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는 '10대들을 위한 편의점 도시락'을 주제로 그들의 취향과 입맛을 겨냥한 편의점 도시락 개발 아이디어를 기획서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양식은 세븐일레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전국 조리학과 고등학교 재학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최대 동반 1인까지 참여 가능하다.
경연 대회 입상자에게는 대상(1팀, 100만원), 최우수상(1팀, 50만원), 우수상(2팀, 3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특히, 대상은 부상과 함께 수상 레시피를 활용한 도시락이 전국 세븐일레븐에 출시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세븐일레븐은 수상작을 상품화에 염두를 둔 만큼 상품성 및 출시 가능성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심사할 예정이다. 아이디어 독창성, 트렌드 분석, 대중성, 영양성분 등을 기준으로 서류를 종합 평가할 예정이다. 다음달 7일 서류결과를 발표한다. 세븐일레븐은 응모된 레시피 중 본선 진출 10팀을 선정해 2월14일 최종 경연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황우연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편의점 도시락은 미래 편의점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10대들의 영향력이 날로 커지는 만큼 그들의 취향과 니즈를 반영한 편의점 도시락을 개발하기 위해 이번 경진대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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