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임은 막대한 추가분담금에 불만을 품은 조합원들이 주도했다. 앞서 조합은 오는 17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공사비 증액과 기타 증액에 대한 관리처분계획 변경안을 의결하기로 했다. 조합이 추산한 추가분담금은 684억8000만원이다.
실제로 주 조합장이 해임될지는 미지수다. 지난해 6월에도 해임안이 가결됐지만 주 조합장이 ‘총회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해 무효로 돌아갔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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