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 노미네이트

입력 2020-01-14 11:58  


[연예팀] ‘작은 아씨들’이 강력한 우먼 파워를 보여줬다.

영화 ‘작은 아씨들(감독 그레타 거윅)’은 네 자매와 이웃집 소년의 어른이 되기 위한 사랑과 성장을 담은 드라마로 세계적인 명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 클래식 작품이다.

‘작은 아씨들’은 1월13일(미국 현지 시각 기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 ‘조커’ ‘아이리시맨’ ‘결혼 이야기’ ‘조조 래빗’ ‘포드 V 페라리’ ‘1917’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와 함께 작품상에 올랐다.

또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색상, 의상상 및 음악상 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고, 이는 강력한 남성 주인공 영화들 사이에서 ‘작은 아씨들’이 선보인 저력으로 우먼 파워를 지닌 세기의 명작임을 입증했다.

특히 그레타 거윅 감독은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전작 ‘레이디 버드’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여기에 조 마치 역의 시얼샤 로넌과 에이미 마치 역의 플로렌스 퓨가 각각 여우주연상 및 여우조연상에 동시에 오르는 쾌거를 거두었다.

한편, 영화 ‘작은 아씨들’은 2월12일 대한민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사진제공: 소니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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