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차트 연간 랭킹 발표, 종합 1위 방탄소년단·평점 랭킹 강다니엘 '독주'

입력 2020-01-15 11:20   수정 2020-01-15 11:21


방탄소년단, 강다니엘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아이돌차트가 2019년 아차랭킹과 평점랭킹의 연간 차트를 발표했다.

각 가수들의 성적과 화제성을 종합하여 평가하는 아차랭킹에서는 예상대로 방탄소년단이 연간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총점 14만8529점을 기록한 방탄소년단은 음반 부문, 전문가 점수 부문, 방송·포털·소셜부문 1위, 음원 부문 2위 등 아차랭킹의 평가 항목 전 부문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세계 최고의 보이그룹다운 저력을 보여주었다.

방탄소년단에 이어 2위는 아이유(총점 9만6936점)가 차지했다. 아이유는 드라마 '호텔 델루나'와 영화 '페르소나'의 출연 및 미니앨범 'Love poem' 발매 등 2019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면서 음원과 화제성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트와이스 (9만3517점), 블랙핑크 (8만4852), 폴킴 (6만9849), 태연 (6만2578점), 엑소 (5만0205), 볼빨간사춘기 (4만9959점), 청하 (4만9279점), 마마무 (4만5991점) 등이 2019년 연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세부 항목중에서는 폴킴이 음원 부문 1위에 올라 시선을 끈다. 폴킴은 음원 부문에서 6만4540점을 획득하며 방탄소년단(5만9822점)을 2위로 밀어내, 방탄소년단의 전부문 석권을 막았다.

이어 볼빨간사춘기 (4만1442점), 아이유 (3만4490점), 태연 (3만2959점), 장범준 (3만2840점), 트와이스 (3만1068점), 잔나비 (3만431점), 벤 (2만9792점), 청하 (2만7120점) 등이 음원 성적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또 음원 부문에서는 지난해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들이 대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점도 눈에 띈다. 먼저 벤이 2만9792점으로 음원부문 9위에 올랐고, 임재현(1만8065점 16위), 송하예(1만7520점 18위), 닐로(1만4390점 24위), 우디(1만4086점 25위), 황인욱(1만3586점 27위) 등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중 임재현, 송하예, 우디, 황인욱은 2019년에 처음으로 음원 차트에 이름을 올린 가수들이다.

가수들의 화제성을 알아볼수 있는 방송·포탈·소셜 부문에서는 방탄소년단(7만2105점)을 필두로, 블랙핑크 (6만6183점), 트와이스 (5만5971점), 아이유 (4만7413점), 레드벨벳 (3만1031점), 엑소 (2만8058점), 여자아이들 (2만5846점), 마마무 (2만4351점), 태연 (2만1963점), 청하 (2만1030점) 등이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아이돌차트의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랭킹인 평점랭킹에서는 강다니엘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2019년 한해 동안 평점 평가 참여 기록이 있는 228팀의 스타들 가운데 강다니엘은 578만2207회의 평점 평가 참여수를 기록해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2019년 한 해 동안 1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한 396팀의 스타들 가운데 강다니엘은 82만704회의 '좋아요'를 받아 1위에 올랐다.

강다니엘의 뒤를 이어 지민 (307만976회), 뷔 (211만3258회), 정국 (102만1719회), 라이관린 (72만119회), 하성운 (70만7286회), 진 (61만1900회), 박우진 (54만4691회), 황민현 (27만8338회), 박지훈 (23만4428회) 등이 평점랭킹 참여수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좋아요' 수치는 지민 (39만8138건) 뷔 (29만7663회), 정국 (13만9433회), 하성운 (11만5576회), 라이관린 (10만5604회), 진 (9만3171회), 박우진 (8만1082회), 송가인 (5만5528회), 박지훈 (4만1537회) 순이다.

한편 2019년 종합 랭킹의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이돌차트 아차랭킹-연간랭킹과 명예의 전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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