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달구는 '찬바람'…삼성, AI 적용 무풍 에어컨 출시

입력 2020-01-15 15:27   수정 2020-01-16 01:31


삼성전자가 15일 서울 우면동 연구개발(R&D)캠퍼스에서 2020년형 ‘무풍 에어컨’을 공개했다. LG전자도 16일 올해 신제품 ‘휘센 씽큐 에어컨’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250만 대 규모인 국내 에어컨 시장을 놓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본격적인 판매 경쟁에 들어가게 됐다.

삼성전자 신제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이지케어’(쉬운 관리) 기능이다. 별도의 도구 없이 패널을 직접 분리해 에어컨 내부 블레이드까지 청소할 수 있다. 열교환기를 동결해 세척하는 기능과 남아있는 습기를 없애는 3단계 자동 청소 건조 기능도 적용했다.

신제품에는 빅스비(음성인식) 등 인공지능(AI)을 채택해 편리성을 높였다. 음성인식을 거실에 놓는 스탠드형뿐만 아니라 방에 설치하는 벽걸이형에도 확대 적용해 침대에 누워 에어컨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 하단부의 ‘아트패널’ 색상을 9종까지 선택할 수 있다. 제품 출시일은 17일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공기청정기 신제품인 ‘무풍큐브’도 함께 선보였다. 필터시스템을 강화해 99.999% 수준의 집진 효율을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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