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교통사고 사망자 246명…50년來 최저

입력 2020-01-16 15:32   수정 2020-01-17 00:31

지난해 서울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246명으로 전년 대비 58명(19.1%) 줄었다고 서울시가 16일 발표했다.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로 따지면 2.4명으로 전년 대비 3.1명 감소했다.

보행 사망자는 전년(184명)보다 22% 줄어든 144명이었다. 이 가운데 100명(69%)은 무단 횡단 등 보행자의 과실로 인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만 65세 이상 고령층 사망자 수는 103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42%를 차지했다. 고령층 사망자 비율은 2010년 29%에서 2015년 37%, 2018년 40%, 작년 42%로 점차 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강서구(19명), 동대문구(15명), 서대문구·강남구·서초구(14명) 순으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았다.

서울시는 올해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를 2.1명, 2021년에는 1.8명 수준으로 낮춘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말까지 자동차 전용도로를 제외한 서울시 전체 간선도로의 제한 속도를 시속 50㎞로, 이면도로는 시속 30㎞로 낮출 계획이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