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있는 인간들’ 주해은 “이주희로 살아가는 동안 정말 행복했다”

입력 2020-01-16 14:32   수정 2020-01-16 14:33

하자있는 인간들 주해은, 종영 소감 (사진=나무엑터스,에이스토리)

‘하자있는 인간들’ 주해은이 사랑스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MBC ‘하자있는 인간들’이 오늘(16일) 종영을 앞둔 가운데, 극 중 이주희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주해은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고등학교 육상부 에이스 이주희로 변신한 주해은은 매회 걸크러쉬 넘치는 면모부터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육상 선수라는 목표에 한 걸음씩 다가가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며 많은 응원의 목소리를 이끌어냈다.

극 중 주희와 주서준(김재용 분)과의 현실 친구 케미 역시 또 다른 관전 포인트 중 하나였다. 방송 초반 서로 마주치기만 해도 으르렁대던 두 사람은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에 대한 이성적인 호감을 키워갔다.

이처럼 고등학생 시절의 풋풋한 로맨스를 현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저절로 웃음 짓게 하며 마지막 화에서 그려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하자있는 인간들’ 종영 소감을 공개한 주해은은 “이주희로 살아가는 동안 정말 행복했다. 현장에서 만났던 선배님들 그리고 감독님, 스태프분들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아 감사했다”며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저도 많은 분들에게 사랑으로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기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전한 그는 ‘하자있는 인간들’을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하자있는 인간들’을 통해 색다른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하며 안방극장에 확실히 눈도장을 찍은 주해은이 이번 작품을 통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입증하며,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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