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에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한 2019년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을 수행해 지난해 울산지역 77개사에 스마트공장을 구축했다. 올해는 90개사에 추가로 만든다.
울산시는 스마트공장은 중소기업 제조 현장 혁신을 이끌고 이를 통해 지역 중소·중견 기업의 4차 산업혁명 제조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정부의 스마트공장 사업은 중기부 핵심 사업이다.
2022년까지 전국에 스마트공장 3만 개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로 2019년부터 추진해왔다.
스마트공장은 정보통신기술(ICT)로 제품의 기획·설계·생산·유통·판매 등 전 과정을 통합하고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지능형 공장이다.
지난해 울산에 구축된 스마트공장 77개사 중 시범 및 신규 공장 59개사, 고도화 공장 17개사 등이다.
지역별로는 중구 2개사, 남구 13개사, 북구 20개사, 울주군 39개사, 동구 3개사 등이다.
산업별로는 기계 금속 14개사, 자동차부품 32개사, 화학 13개사, 전기·철강 3개사, 기타 15개사 등이다.
차동형 울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울산은 대-중-소 상생 협력 기반이 잘 갖춰진 산업구조"라며 "지역 기업의 제조 기반 역량이 전국 최고이기 때문에 중소기업 제조 현장 혁신을 통한 제품의 고부가 가치화, 세계적 강소기업 육성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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