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이동수단) 플랫폼 타다가 월구독 상품 ‘타다 패스’를 오는 20일부터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타다 패스는 매달 일정금액을 내면 타다의 호출 및 예약서비스에 적용되는 쿠폰 패키지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총 4000장 한정수량 판매한다.
할인 폭이나 빈도에 따라 두 가지 상품으로 나뉜다. ‘타다 패스 31’은 월 3만1000원에 기사 포함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 베이직’ 5000원 쿠폰 10장과 공항이동 예약 서비스인 ‘타다 에어’ 5000원 쿠폰 1장 등 총 5만5000원에 해당하는 쿠폰을 이용할 수 있다.
‘타다 패스 51’은 월 5만1000원에 11만5000원 상당의 쿠폰 묶음이 제공된다. ‘타다 베이직’ 5000원권 13장에 1회 무료 탑승권 1장(3만원 한도), 고급택시 호출 서비스 ‘타다 프리미엄’ 5000원권 2장, ‘타다 에어’ 1만원권 1장 등이다.
타다 패스는 각각 2000장씩 20일 오전 11시부터 타다 앱(응용프로그램)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회원 1명 당 상품 1개만 구매가 가능하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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