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랑의 온도탑’이 17일 86.8도를 나타내고 있다. 사랑의 온도탑은 나눔목표액 4247억원의 1%인 42억5700만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온정의 손길이 줄면서 모금 종료일인 이달 말까지 100도에 도달하지 못할 위기를 맞고 있다.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지 못한 경우는 2000년과 2010년 두 번뿐이었다.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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