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윤일록이 깜짝 이적 소식을 전했다.
프랑스 리그1 몽펠리에HSC는 18일(한국시간) 윤일록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로랑 니콜린 몽펠리에 회장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윤일록은 우리 팀의 첫 한국인 선수다. 윤일록이 우리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모든 것이 잘 풀리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윤일록은 "윤일록은 "몽펠리에 구단과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내 실력을 발휘해 팬들에게도 중요한 선수로 인식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윤일록은 경남FC에서 데뷔해 FC서울을 거쳐 2018년 일본 J1리그 요코하마F.마리노스로 이적했다. 이적 첫해였던 2018년에는 시즌 27경기에 나섰으나 단 1골도 넣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제주 유나이티드로 1년간 임대 이적해 K리그1 34경기에 나서 11골 3도움의 좋은 활약을 했다. 하지만 지난 16일 요코하마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양자 합의로 윤일록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요코하마와 헤어진 후 윤일록은 K리그 구단 영입이 관측됐지만 몽펠리에 이적으로 프랑스 리그에서 뛰게 됐다.
한편 몽펠리에는 현재 8승6무6패(승점 30)로 리그 6위를 기록 중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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