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안나푸르나 실종자 구조 기원, 교육봉사 가셨다니 더 안타까워"

입력 2020-01-19 10:42   수정 2020-01-19 10:44


문재인 대통령이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눈사태로 실종자들의 신속한 구조를 기원했다.

문 대통령은 19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선생님들과 현지 가이드의 신속한 구조를 국민들과 함께 간절히 기원한다"고 했다.

이어 "설 명절을 앞두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사투를 벌이고 계실 실종자들과 가족들을 생각하니 애가 탄다"면서 "사고수습이 마무리되는 그 순간까지 네팔 정부와 협력하며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기다리는 가족들을 위로한다. 교육 봉사활동을 가셨다니 더욱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7일 오전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 트레킹 코스인 데우랄리 지역(해발 3230m)에서 발생했다.

트레킹에 나섰던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9명이 하산할 때 눈사태가 덮쳐 교사 4명과 가이드 2명이 휩쓸렸다.

그 뒤를 따르던 교사 5명과 가이드는 신속히 몸을 피했고 나중에 촘롱 지역 산장으로 이동했다.

외교부는 2차 신속대응팀을 추가로 파견하는 등 수색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주네팔대사관도 네팔 중앙정부는 물론 현지 주 정부와 지역경찰청에 구조 작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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