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여성 보컬리스트 유성은이 신곡을 발표하며 새해 활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유성은은 지난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도망가요’를 발매했다.
‘도망가요’는 지난해 2월 발매한 싱글 ‘Departure(디파쳐)’ 이후 약 11개월 만의 신곡으로, 그동안 특유의 음악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유성은이 새해를 맞이해 본인만의 색깔을 녹여낸 알앤비 곡이다.
그동안 알앤비, 소울을 바탕으로 본인만의 음악적 활동을 이어온 유성은은 ‘도망가요’를 통해 다시 한번 역대급 퀄리티의 곡을 완성, 발매와 동시에 실시간 음원차트에 진입하며 ‘믿고 듣는’ 아티스트로의 저력을 입증했다.
‘도망가요’는 세상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담아냈으며, 제목처럼 아무도 없는 둘만의 공간으로 떠나고 싶어 하는 연인의 마음을 대변했다. 여기에 유성은의 한층 더 성숙한 감성과 세련된 보컬이 더해지며 짙은 여운을 안겨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특히 ‘도망가요’는 그간 유성은의 ‘집으로 데려가 줘’, ‘마리화나’를 통해 호흡을 맞췄던 이상인과 Sofar(소파)가 의기투합해 만든 곡으로, 국내 최고의 연주자인 피아노의 홍소진, 스트링의 신성진을 비롯해 이치우가 편곡에 함께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유성은은 지난 2012년 Mnet ‘보이스 코리아’ 시즌1에서 출중한 노래 실력으로 준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아티스트로, 이후 다양한 곡을 발매하며 특유의 그루브한 음색과 소울풀한 감성으로 가요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특히 지난해 XtvN ‘플레이어’에 출연해 이진호와 ‘개밥 줘. 소밥 줘’를 가창해 큰 화제를 모으며 CF까지 찍는 등 인상 깊은 음악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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