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MS, 클라우드 게임 시범서비스 확대

입력 2020-01-21 17:15   수정 2020-01-22 02:1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SK텔레콤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 국내 시범서비스를 확대한다. 엑스클라우드는 다운받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는 MS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다.


SK텔레콤과 MS는 한국 엑스클라우드에서 지원하는 게임을 85종으로 늘린다고 21일 발표했다. 기존 29종(작년 11월 기준)에서 세 배로 확대했다. 한국 시장에 처음 소개하는 게임도 40종이다. 검은사막, 테라 등 한국 게임 개발사가 만든 게임도 추가한다. 이 중 40종에는 한국어 자막과 음성을 넣는다. 양사는 한국어를 지원하는 게임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엑스클라우드 체험 고객도 더 많이 늘린다. 지난해 10월에는 일부 고객만 선발해 시범서비스했다. 이날부터는 엑스클라우드 홈페이지에 가입 신청을 완료한 뒤 앱(응용프로그램)을 다운받으면 된다. 시범서비스 기간에는 무료로 제공한다. 엑스클라우드 앱은 토종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독점 유통한다.

양사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에서 ‘빅뱅’에 가까운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작년 9월 한국 내 클라우드 게임사업을 공동 운영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엑스클라우드는 게임을 설치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에 접속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 5세대(5G) 이동통신 같이 빠르고 안정적인 통신이 필수다. 중앙 서버에서 게임이 구동되는 데다 수많은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접속하기 때문이다. MS는 안정적인 5G 네트워크 운영 경험이 있는 SK텔레콤과 협력했다.

MS는 시범서비스 시작 이후 한국 내 성과가 기대 이상인 것으로 평가했다. 엑스클라우드의 한국 이용자 1인당 사용시간이 미국과 영국 이용자 평균보다 1.75배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재접속률은 세 배 높았다. 한국은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엑스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한 국가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