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암페톨은 유럽에서 성인 기면증 환자, 성인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의 각성 상태를 개선하고 주간 졸림증을 완화하는 치료제로 승인됐다. 솔리암페톨은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과도한 주간 졸림증을 개선하는 유일한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SK바이오팜은 솔리암페톨의 발굴 및 임상 1상 시험을 마친 후 재즈파마슈티컬스에 기술수출했다. 재즈파마슈티컬스는 지난해 미국에서도 FDA 허가를 받아 출시했다. 이 회사는 올해 중반 독일을 시작으로 2021년 초까지 프랑스와 영국에 솔리암페톨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주요 우울장애(MDD)으로 인한 주간졸림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 임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은 "앞으로 자체 개발뿐 아니라 재즈파마슈티컬스와의 협업과 같은 우수한 파트너십 추진으로 혁신 신약을 꾸준히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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