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게임’ 임주환, “‘배우로 밥 먹고 살 수 있을까?’ 걱정하게 한 작품”

입력 2020-01-22 12:53   수정 2020-01-22 20:25


[김영재 기자] 임주환이 ‘더 게임’으로 배우로서 위기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22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MBC문화방송 본사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 연출 장준호/이하 더 게임)’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장준호 PD, 배우 옥택연, 이연희, 임주환이 참석했다.

‘더 게임’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임주환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관 구도경 역을 맡았다. 선악이 공존하는 얼굴. tvN ‘오 나의 귀신님’에서 선보인 그 묘한 얼굴이 아직 뇌리에 생생하다.

장르물에는 꼭 빠지지 않는 법의관 역에 과연 임주환은 어떤 숨결을 불어넣었을까. 혹 이번에도 반전이 있는 인물이 아닐까. 기자의 ‘새로운 숨결’이라는 표현에 관해 임주환은 “새로운 숨결을 떠나 우선 작가님의 글과 감독님의 디렉션을 따라가기조차 벅찼다”고 입을 열었다. 사람의 심리를 설명하는 데 있어 굉장한 설득력이 필요했는데, 그것을 표현하는 일이 너무 힘들었다고. 임주환은 “답은 ‘예스’인데 표정은 ‘노’여야 하고 답은 ‘노’인데 표정은 ‘예스’여야 하는 이중적 연기를 해야 했다”며, “배우로서 위기의식을 느낄 정도로 그 연기를 알맞게 소화하기가 힘들었다. ‘앞으로도 배우로 밥 먹고 살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할 만큼 내 여태까지의 연기가 탄로 난 느낌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하자있는 인간들’ 후속으로 금일(22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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