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평가는 2005년부터 캐나다 경제전문지 코퍼레이트나이츠가 전 세계 매출 10억달러 이상 상장사를 대상으로 자원·재무관리·리더십 등 21개 성과지표를 기준으로 조사·선정한다.
신한금융은 2013년부터 매년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올해는 전 세계 기업 중 43위에 올랐다. 금융사 중에서는 ING그룹, 브라질은행, BNP파리바, 인테사상파올로, 내셔널오스트레일리아 은행에 이어 6위를 기록했다. 국내 금융사 중 100대 기업에 꼽힌 곳은 신한금융이 유일하다. 국내 기업을 통틀어선 신한금융과 삼성SDI(80위) 두곳만 이름을 올렸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지속가능 경영활동을 추진한 게 성과를 낸 것”이라며 “환경산업 투자 및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100 라운드테이블’에 한국 대표기업 자격으로 참가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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