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포레스트’ 조보아가 당혹감을 드러내는 첫 출근 현장이 공개됐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포레스트(극본 이선영, 연출 오종록)’는 심장 빼곤 다 가진 남자와 심장 빼곤 다 잃은 여자가 신비로운 숲에서 만나 자신과 숲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강제 산골 동거 로맨스 드라마다.
조보아는 매사를 오지랖으로 임하며 정의구현을 실천하고 누구 앞에서도 기죽어 본 적 없는 외과 의사 정영재 역을 맡았다. 극중 미령 병원을 찾게 된 정영재는 각각 사소한 실수와 의료 소송으로 미령 병원으로 좌천된 의사 박진만(안상우), 김간호사(고수희)와 독특하고 수상한 케미를 터트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정영재는 첫 출근 10분 만에 긍정 마인드를 싹 다 갈아엎어 버리는 수난을 겪게 된다. 큰 캐리어를 끌고 미령 병원 진료실에 들어선 정영재는 박진만, 김간호사와 오묘한 첫 만남을 갖는다. 그는 쾌활하게 박진만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를 건네지만, 박진만은 화가 잔뜩 난 표정을 짓고, 김간호사는 먼지가 가득 쌓인 진료실에서 무시무시한 표정으로 정영재를 응시한다. 에이스 의사로 승승장구했던 정영재가 무슨 이유로 미령 병원으로 오게 된 것일지, 호기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포레스트’ 제작진 측은 “조보아는 뛰어난 분석과 디테일 연기로 장면을 더욱더 풍성하게 만든다”며 “극중 싸늘한 바람이 부는 미령 병원에 정영재가 등장하면서 세 사람이 어떤 힐링을 만들어나갈지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는 1월2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사진제공: 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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