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사업 알리미 챗봇은 중기부와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페르소나가 지난해 6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모바일 정책정보 제공 서비스다. 카카오톡에서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을 검색한 뒤 친구로 추가하면 누구나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지역별, 분야별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확인할 수 있다.
챗봇 서비스 개시 이후 지난 20일까지 친구로 추가한 누적 사용자는 4만8039명이며 같은 기간 총 30만9644건의 챗봇 자동상담이 이뤄졌다. 정책정보 데이터베이스와 검색엔진이 연계된 자동응답 기능을 통해 다양한 이용자 질의에 맞춤형으로 답변하도록 설계됐다.
챗봇 검색을 통해 지난해 2400만원의 자금을 지원받은 한 마케팅업체 대표는 “챗봇 서비스로 중소기업 지원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고, 관심 사업 등록이나 직원들과의 공유도 가능해 챗봇을 적극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사용자 확대를 위해 노란우산공제 가입 고객 122만여 명에게 정기적으로 메일 또는 문자를 보내 서비스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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