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붘녁에 고향 두고 온 분들,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

입력 2020-01-23 15:32   수정 2020-01-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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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설 명절을 앞두고 "북녘에 고향을 두고 온 분들이 더 늦기 전에 가족과 함께하실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3일 명절 영상 메시지를 통해 "명절이면 그리움이 더 깊어지는 분들이 계시다"고 언급, 간접적으로 북한 개별관광을 포함한 남북교류 사업에 정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문 대통령은 "올해는 국민이 모두 '확실한 변화'를 체감하면서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더 부지런히 뛰겠다"며 “대한민국은 작지만 강한 나라다. 어떤 어려움도 이겨왔고 많은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할 만큼 발전했다. 우리의 빠른 성장과 역동성, 높은 시민의식과 한류 문화에 세계가 경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위해 묵묵히 일터를 지키고 계신 분들의 노고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이웃을 먼저 생각해주신 국민들 덕분에 다 함께 따뜻한 설을 맞게 됐다.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댓돌과 현관문에는 크고 작은 신발이 가득하고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는 행복한 설날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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