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사랑의 불시착’ 속 빛나는 명장면들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1월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이하 사랑불)’ 10회에서는 대한민국에 돌아온 윤세리(손예진)와 그를 찾아온 리정혁(현빈)의 극적인 재회가 이루어졌다. ‘사랑불’이 이전까지와는 다른 스토리를 예고한 가운데 명장면들을 꼽아 봤다.
- 윤세리 구하러 온 리정혁, 카리스마 넘치는 등장과 액션
대한민국으로 돌아가려던 윤세리는 공항으로 향하는 길에 의문의 트럭 부대에 포위당했다. 이때 뒤에서 몰래 윤세리를 엄호하던 리정혁이 위급한 상황에서 그를 구해냈고, 치열한 총격전 끝에 어깨에 부상을 입었다. 중태에 빠진 그를 두고 대한민국으로 돌아갈 수 없어 곁에 남기를 결심한 윤세리의 모습은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두 사람의 감정 변화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 오래전부터 이어졌던 운명, 감춰진 인연!
몇 년 전 혼자 떠난 스위스 여행에서 스스로 삶을 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들었던 윤세리는 우연히 귓가에 들려온 피아노 선율에 삶의 희망을 얻게 됐고, 그 멜로디를 가슴 속에 깊이 새긴 채 살아왔다. 18일 방송된 9회에서는 리정혁이 자신의 피아노를 연주하자 이를 듣고 깜짝 놀라는 윤세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의 운명적 인연이 드러났고 서로를 마주보는 듯한 리정혁과 윤세리의 투샷은 또 한 번의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 애틋한 마지막 입맞춤, 선 넘은 키스신
리정혁과 윤세리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지만 이별이라는 현실적 장벽에 부딪혔다. 윤세리는 비무장지대를 통해 대한민국으로 돌아가기로 했고, 리정혁은 조금이라도 더 함께 있고 싶어 똑같은 길을 계속 맴돌았다. 군사분계선을 앞에 두고 리정혁은 “여기서는 한 걸음도 넘어갈 수 없소”라며 윤세리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때 뒤돌아 눈물을 흘리며 한 발짝씩 멀어져 가던 그를붙들었고, 어느새 선을 넘어온 리정혁은 “한 걸음 정돈 괜찮겠지”라고 말하며 숨길 수 없는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입을 맞추며 작별을 고한 두 사람의 키스신은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2월1일 오후 9시에 11회가 방송 된다.(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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