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강태강의 행보에 화제가 집중되고 있다.
가수 강태강이 지난 26일 TV조선 ‘모란봉 클럽’에 출연했다. 떠오르는 트로트 신예로 주목받고있는 강태강은 북한 노래 ‘대홍단 감자’를 조용필과 태진아 모창으로 선보이며 남다른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강태강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 트롯’에 출연해 선보였던 박상철의 ‘빵빵’ 무대를 파워풀한 난타 퍼포먼스와 함께 재현하며 넘치는 끼를 방출했다.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퍼포먼스에 함께 출연한 패널들은 하트 팻말을 들며 열광했다.
특히 강태강이라는 활동명은 트로트 계의 대부 태진아가 직접 지어준 이름으로 ‘강처럼 깊고, 태산처럼 넓게 강한 남자가 되어라’는 뜻이다. 강태강은 지난 2019년 11월 활동명을 변경하기 전 진이형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바 있다.
최근 TV조선 ‘내일은 미스터 트롯’에서 강렬한 난타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댄서 출신답게 수준급의 춤을 노래와 함께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모습으로 심사위원들에게 하트 11개를 받으며 뛰어난 끼와 실력을 입증했다.
강태강은 지난 1999년 댄서로 데뷔해 쿨, 클론, 유승준, H.O.T 등 당대 최고의 가수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 바 있으며 지난 1999년 팀이라는 4인조 힙합 그룹으로도 활동했다. 지난 2019년 12월 13일엔 ‘대한민국 나눔대상’에서 수상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노래부터 퍼포먼스, 예능감까지 다 갖춘 트로트 가수 강태강의 뜨거운 열일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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