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머니게임’ 고수와 심은경이 응원할 수 밖에 없는 경제 히어로에 등극했다.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극본 이영미, 연출 김상호)’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대의 금융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 대립을 그린 드라마다.
채이헌(고수), 허재(이성민), 이혜준(심은경)을 비롯한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와 선 굵은 연출력 그리고 신선한 소재에 다이내믹을 더한 스토리로 호평을 얻고 있다. 이 가운데 거대한 모피아에 맞서 우리나라를 살리기 위해 한 배를 탄 채이헌과 이혜준의 고군분투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채이헌과 이혜준이 손을 잡고 정인은행을 외국계 펀드 바하마에 매각하려는 거대한 게이트를 막고자 금융 비리의 증거를 언론에 제보하며 허재의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허재의 비열한 역공으로 이혜준이 징계위에 회부돼 기재부 파면 위기에 몰리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4회 말미에 채이헌이 이혜준의 징계위 회의장에 들이닥쳐 징계절차를 막아 세우는 등 바하마를 등에 업은 허재와 채이헌과 이혜준의 엎치락뒤치락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이처럼 두 사람은 기울어진 운동장 한복판에서 여타 히어로 무비 주인공처럼 복면하나 쓰지 않고도 목숨 건 치열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
특히 이혜준은 어려운 형편 속에서 필사의 노력으로 경제관료가 된 인물이다. 그런가 하면 채이헌은 책임감으로 깊은 감명을 주고 있다. 나라의 경제를 책임지는 관료로서의 책임감, 자신을 믿고 따르는 후배에 대한 선배로서 책임감 등 당연한 것들이 당연하지 않은 세상 속 그의 행동이 영웅적이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은 29일 오후 9시 30분에 5회가 방송 된다.(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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