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관 확대된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들어는 봤나? NN차 관람객

입력 2020-01-29 20:40  


[영화제] 새해 첫 아트버스터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개봉 3주 차 일반 상영관 확대가 확정되며 다시 한번 전국에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이와 함께 사운드 특화관인 MX관, 전국에 배지 대란을 일으킨 굿즈 패키지 상영까지 앵콜 상영을 이어간다.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감독 셀린 시아마)’은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와 그의 결혼식 초상화 의뢰를 받은 화가 마리안느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영원히 꺼지지 않을 사랑의 기억을 담은 걸작.

개봉 14일 차에 9만 관객을 넘어서고, 프랑스 영화로 오랜만의 1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개봉 3주 차를 맞아 상영관 확대가 확정되었다. 전국 35개 이상의 상영관이 추가 되었고, 무엇보다 기존 독립예술영화관 중심이 아닌 일반 상영관까지 상영이 확대되며 가까운 지역에서 영화가 상영되지 않아 볼 수 없었던 지역 관객들까지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의미를 더한다. 예매율 또한 영화 ‘남산의 부장들’ ‘히트맨’ 등 한국 블록버스터 작품들 사이에서 3주 차인 지금까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CGV아트하우스 예매차트에서는 독보적 1위를 이어가고 있어 장기 상영 또한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MX관 상영회, 굿즈 패키지 상영회 등 다양한 이벤트 상영회가 매번 예매 오픈과 함께 매진을 기록하며 가히 신드롬적인 현상을 일으켰다.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31일(금) 19:00 메가박스 대구 신세계 MX관, 2월11일(화) 19:00 메가박스 코엑스 MX관 앵콜 상영이 확정되었으며, 2월6일(목) 아트나인, 2월7일(금) KT&G 상상마당 시네마,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롯데시네마 신도림, 2월9일(일) 씨네큐브 등 추가로 배지 패키지 상영회가 오픈될 것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고된다.

특히,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N차 관람을 넘어선 NN차 관람객이 생길 정도로 열광적인 관객들의 반응을 받으며 ‘캐롤’과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능가하는 팬덤 영화로 등극, 타오르는 팬심을 확인케 하고 있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사진제공: 그린나래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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