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예능' 홍자, 이용진 마운틴 뷰로 보내 "딸기가 더 먹기 쉬운데" 투덜

입력 2020-01-29 00:45   수정 2020-01-29 00:47

'친한 예능' (사진=방송 화면 캡처)

'친한 예능' 홍자의 마지막 선택이 이용진을 마운틴뷰로 보내버렸다.

1월 28일 방송된 MBN ‘친한 예능’에서는 강원도 강릉으로 떠난 한국인팀과 외국인팀의 두번째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숙소정하기 대결에서 패배한 김준호, 데프콘, 샘 해밍턴, 샘 오취리는 마운틴 뷰 숙소로 가게 됐고 제작진은 침낭과 전투식량을 지급했다. 지난주 신체나이 51세로 꼴지를 기록한 김준호 외에 어르신팀은 산 속 한 가운데서 독채를 짓기 시작했다. 제작진들은 “젊은이팀 중 한 명이 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용진이 왔으면 좋겠다. 정말 깐족거린다”고 희망사항을 밝혔다.

젊은이팀은 과일 선택으로 낙오자를 골랐다. 미스트롯 3인방 숙행, 정다경, 홍자가 가장 먼저 먹어버리는 과일이 마운틴뷰 독채로 가기로 룰이 정해졌다. 최수종이 귤, 이용진이 배, 로빈이 사과를 고른 가운데 로빈이 가장 먹기 쉬운 딸기에 당첨됐다.

젊은이팀 멤버들은 미스트롯 3인방과 토크를 나눴다. 3인방은 딸기를 먹다가도 목에 좋다는 배를 집어들어 이용진을 초조하게 만들었다. 결국 홍자가 마지막 배를 먹어버렸고 이용진이 당첨됐다. 마운틴뷰 독채로 가게 된 이용진은 비니를 두 겹 겹쳐 쓰며 "딸기가 더 먹기 쉬운데"라며 투덜댔다. 이내 홍자는 미안해하며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이어, 미스트롯 3인방은 이용진을 위한 응원가를 구성지게 불렀다.

한편 한국을 절로 애정하게 만드는 리얼 버라이어티 MBN '친한(親韓) 예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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