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음식도 새벽배송으로 '쓱'…매출이 '쑥'

입력 2020-01-29 10:44   수정 2020-01-29 10:47


올해 설 '새벽배송'으로 갈비찜, 동태전 등 명절음식을 마련한 고객들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간편식(HMR)으로 명절음식을 준비하는 고객이 늘어난데다 배송도 빠르게 받는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족이 증가한 결과란 분석이다.

SSG닷컴은 지난 14일부터 28일까지 새벽배송 판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차례 음식 상품의 매출 성장세가 직전 2주(2019년 12월 30일~2020년 1월 13일)간 대비 35%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 상위 100위권 내 명절 음식 상품 갯수도 25개에서 50개로 뛰었다.

우선 '호주산 냉동 찜갈비’가 상위 10위권 안에 새로이 진입했다. '영광 법성포 두 마리 굴비'와 '한 마리 부세 조기'는 매출이 30% 이상 증가했다. 수제 냉동 동태전과 대구전도 211.3% 증가했다. 가장 매출 성장률이 높았던 상품은 약식이나 백설기 등 떡 종류였다. 매출이 300% 뛰었다.

HMR과 밀키트로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떡국 육수로 인기가 높은 피코크 사골곰탕은 최근 2주 사이 5000개 넘게 팔렸다. 피코크 동그랑땡과 꼬지전 제품도 매출이 100% 이상 늘었다.

SSG닷컴 관계자는 "HMR을 찾는 손길은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며 "특히 30∼40대 여성 고객이 60% 넘게 새벽 배송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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