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핵심역량 직접 진단해 학생 역량 키운다

입력 2020-01-30 09:17  



부경대학교가 학생들의 전공?교양 지식은 물론, 주도적 학습능력 등 ‘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한 진단도구를 개발해 활용하기로 했다.

부경대 미래교육혁신본부(본부장 김동준)는 29일 오후 학술정보관 2층 영상세미나실에서 ‘PKNU 핵심역량 진단도구 개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부경대 미래교육혁신본부는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해 온 핵심역량 진단도구 개발을 완료하고, 이날 김영섭 총장 등 교무위원과 교수, 학생 등 참석자를 대상으로 발표했다.

부경대가 이번에 개발한 핵심역량 진단도구는 재학생들의 △주도적 학습 △통섭적 사고 △확산적 연계 △협력적 소통 △문화적 포용 △사회적 실천 등 6가지 핵심역량을 측정하는 전문 도구다.

‘무엇을 알고 있나?’를 진단하기 위해 시험을 치는 것처럼, 이 핵심역량 진단도구는 ‘무엇을 할 수 있나’를 진단하기 위한 도구다. 주도적 학습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K-CESA 등 기존 대학생 역량 진단검사만으로는 부경대만의 인재상 구현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개발에 나선 것이다.

부경대는 이 진단도구를 활용해 학생들의 핵심역량을 직접 진단하고, 진단결과 부족한 역량을 확인해 이를 강화할 수 있는 각종 비교과프로그램 안내하는 등 학생들의 역량을 키워준다.

이를 위해 이 진단도구를 탑재하고 학생들의 개인별 역량을 진단한 뒤 맞춤형 비교과프로그램을 추천하는 통합관리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김동준 미래교육혁신본부장은 “학생들이 이번에 개발한 진단도구를 활용해 부족한 역량을 스스로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경대는 최근 ‘부경인’이라는 인재상을 새로 정립하고, 이를 구현할 수 있는 6대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