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대응 관련 긴급 현안질의를 한다.
여야 의원들은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대책과 국회 차원의 지원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현장 상황에 우선 대응을 위해 출석을 요구하지 않기로 여야 간사는 합의했다. 이에 따라 회의에는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을 비롯 방역 당국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지난 28일 오후 6시 기준, 조사대상 유증상자 137명 중 4명이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모두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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