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랩은 국내 수의기업 해마루와 반려동물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반려동물의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를 섭취했을 때 일어나는 장내 미생물 환경 변화를 분석해 반려동물 마이크로바이옴 건강지표도 발굴한다.
해마루는 국내 최초 2차 진료 동물병원로서 24시 응급중환자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수의사 67%가 회원인 교육 플랫폼 '아이해듀'와 소동물임상의학연구소 등을 운영 중이다.
천종식 천랩 대표는 "현재 반려동물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와 관련 산업은 아직 초기 단계"라며 "대사질환, 퇴행성질환 등을 앓는 반려동물을 위한 제품은 물론 사람용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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