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S(대표 양승규)는 우한 폐렴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번호안내 114를 통해 신고 및 검진기관을 안내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거나 검진을 원할 경우, 번호안내 114로 전화를 걸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인근 보건소와 보건지소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다.
감염증 의심환자를 선별적으로 진료하는 ‘선별 진료소’ 정보도 제공 받을 수 있다.
KT CS는 114로 오는 문의를 대비해 선별 진료소 482곳과 7286곳의 보건소 전화번호 데이터베이스(DB)를 정비했다.
번호안내114로 연결을 원하는 고객은 유선전화에서는 지역번호 없이 114를, 스마트폰에서는 지역번호와 함께 114를 누르면 된다.
최장규 KT CS 114플랫폼사업본부장은 “국내는 물론 유럽까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114를 찾는 고객도 늘고 있다”며 “신속한 서비스를 통해 감염증 확산 방지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