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창업자에 최대 1억 사업자금 지원

입력 2020-01-30 18:04   수정 2020-01-31 01:19

중소벤처기업부는 예비창업자에게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의 초기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최대 1억원의 자금과 창업 교육, 멘토링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올해 지원 대상은 총 1700명으로 업종에 관계없이 일반 분야에서 총 1100명을 우선 선발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와 관광, 여성, 소셜벤처 등 특화 분야는 3월에 추가 공고된다.

올해는 예비창업패키지의 지원 대상과 신청 자격이 대폭 완화됐다. 지원 대상은 기존 39세 이하에서 전 연령으로, 신청 자격은 창업 경험이 없는 사람에서 공고일 기준 창업하지 않은 사람으로 확대됐다. 다만 폐업 경험이 있는 사람은 이종 업종의 제품이나 서비스 분야 창업으로만 지원받을 수 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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