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 대사는 이날 인천공항에 마스크를 쓰고 나타났다. 수행 직원들도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다. 그는 “한국에 다시 와서 일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당분간 처리할 문제들이 있지만 미래를 보며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싱 대사는 1986년 외교부에 들어간 뒤 세 차례에 걸쳐 10년 동안 주한대사관에서 근무했다. 주북대사관에서도 두 차례 근무하는 등 중국 외교부 내 대표적인 ‘한반도통’으로 통한다.
영종도=김영우 기자 young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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