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아이즈(IZ)가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하며 첫 음악방송 컴백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이즈는 오늘(1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신곡 ‘더데이(The Day)’로 컴백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1월 31일, 싱글 3집 ‘THE:IZ(더아이즈)’로 컴백한 아이즈는 지금까지 보여줬던 강렬한 무대와는 달리 감성 록 분위기를 살린 아름답고 한층 성숙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브리티시 팝 록 장르의 ‘더 데이(The Day)’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싱글앨범 ‘더아이즈’는 ‘누구나 생각하면 떠오르는 아이즈’를 의미한다. 이미 알고 있는 대상을 지칭할 때 쓰는 ‘더(THE)’를 활용해 밴드하면 아이즈가 떠오를 수 있게 K록 대표 밴드가 되고 싶은 열망을 담았다.
타이틀곡 ‘더 데이’는 브리티시 팝 록 스타일로 몽환적인 감성을 담고 있다. 가볍게 리듬을 탈 수 있는 드럼 비트에 세련된 신스 사운드를 녹였고, 보컬 지후의 화려한 고음 퍼포먼스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을 애절하거나 쓸쓸하게 표현한 여타 곡들과는 다르게 아릅답고 찬란하게 그려냈다.
뮤직비디오 콘셉트인 호텔리어 의상으로 깔끔한 슈트를 착용한 아이즈는 멤버 각각의 색깔을 살린 분위기에서 연주하는 모습이 더욱 인상적이다. 특히 보컬 지후는 MBC 예능 ‘복면가왕’ 심마니로 가왕 못지 않는 실력을 선보였던 만큼 컴백무대 또한 완벽한 고음을 소화하며 진정한 실력파 밴드임을 입증했다.
한편 오늘(1일)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첫 음악방송 컴백무대를 가진 아이즈는 내일(2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며 본격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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