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박세리 집, 주인 닮아 층고 높은 시원시원한 미국스타일 집.."미드 보는 줄"

입력 2020-02-02 20:00   수정 2020-02-0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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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사진=방송 화면 캡처)

'집사부일체'에서 골프여제 박세리의 집이 최초 공개 돼 화제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멤버들이 박세리의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집 역시 박세리의 시원한 성격답게 천정의 층고도 시원하게 높여 넓고 확 트인 게 특징이었다.

무엇보다 눈에 가장 먼저 띄는 건 거실에 전시돼있는 화려한 트로피 장식장. 박물관을 방불케하는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트로피들은 박세리가 미국에서 활동할 때 받은 것들이었다. 박세리는 "미국 트로피는 크리스탈 재질로 되어 있어 한번 손상되면 복구가 어렵기에 애지중지 모셔놨다. 다른 트로피들은 어머니 집에 있다"고 전했다.

넓고 쾌적한 집의 특징에 대해 묻자 박세리는 "오랜 미국생활로 미국식 구조가 편하기에 층고를 높게 했다. 하나하나 직접 인테리어를 했다"며 애정을 드려냈다. 이어, 박세리는 "요리를 좋아하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걸 추구하기 때문에 모든 공간을 나에게 맞춰 구상했다"고 자신만의 인테리어 철학을 밝혔다.

2층으로 올라간 멤버들은 개인 홈바를 발견하고 부러움을 연발했다. 박세리만을 위한 개인 휴식 공간이라는 이 곳을 보고 멤버들은 구경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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