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아메리칸 핫도그의 정체는 미스트롯 정미애였다.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아메리칸 핫도그와 낭랑18세의 가왕 결정전이 펼쳐졌다.
이날 MC김성주는 "판정단과 관객단의 가왕 선택의 결과가 다르다"라고 전해 120대 가왕 발표를 목전에 두고 더욱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았다.
하지만 아메리칸 핫도그는 낭랑 18세에게 9표 차이로 아쉽게 패하면서 가왕 등극에 실패했고, 낭랑 18세는 120대 가왕으로 등극했다.
아메리칸 핫도그의 정체는 트로트가수 정미애였다. 정미애는 "'복면가왕'은 가수들이 설 수 있는 꿈의 무대"라며 "이 무대에 선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깨고 싶은 편견'에 대해 "송혜교를 잊어달라"며 "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에서 노홍철 씨가 살 빠지니 송혜고 닮았다고 했는데 주변에서 자꾸 그 얘기를 하신다. 계속 욕 먹었다. 잊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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