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김동현이 해외 첫 전지훈련을 앞두고 맹훈련 중이라고 밝혔다.
2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해외 첫 전지훈련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는 ‘어쩌다FC’의 모습이 그려진다. 몸 상태 파악을 위한 건강 검진에 이어 비디오 분석을 통해 자가 점검을 하는 것.
한 자리에 모인 ‘어쩌다FC’는 그동안의 경기들 중 자신의 베스트 플레이와 워스트 플레이를 직접 꼽아온다. 이를 보며 함께 감탄하기도 하고 문제점을 분석하는가 하면 감독 안정환은 일대일 피드백을 해주며 열변을 토한다.
이 때 정식 입단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김병현이 자신의 베스트 플레이를 꼽아왔다는 말에 모든 전설들의 머리 위에 물음표가 떠오른다. 그는 ‘유니크 BK’ 답게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불가의 매력을 뽐내며 유쾌한 건치 미소를 뽐냈다고.
김병현의 ‘자칭’ 베스트 플레이에 뜻밖의 장면들이 속출하는 것을 본 전설들은 하나, 둘 어깨들 들썩이며 고개를 숙이기 시작한다. 안정환 역시 “이건 워스트 아닌가요?!”라고 일침하며 독한 악마 감독으로 변신했다고 해 과연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이날 김동현은 "김병지에게 특훈을 받는다"고 자발적 훈련 중임을 밝힌다. 지난 친구 특집에서 맹활약을 펼친 골키퍼 유망주 봉중근을 견제하며 안정환을 향해 끊임없이 어필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어쩌다FC'가 직접 뽑은 베스트 플레이와 워스트 플레이는 언제일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는 JTBC '뭉쳐야 찬다'는 오늘(2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